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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후기&개인평

[조커] 배트맨 미안해.. 얘 나쁜애 아닌거같아..

안녕하세요 핫모카입니다 :)

 

개천절에 맑은 하늘을 누렸던 반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상황이 많이 안좋았더라구요...

 

많은 어려움들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9. 10. 02에 개봉한 조커(쿠키영상 없음), 배트맨 영화를 보면서 단순히 광적인 악역이라고만 생각하고 봤습니다.

 

 

우선, 악역의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어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고

 

어떻게 조커라는 인물이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에는 배트맨 편이었던 제 마음이 조커에게 기울었달까요..?

 

그렇게 된 사연을 알게된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

 

 

코미디언을 꿈꾸는 아서 플랙(조커), 그는 남들과 달리 어려운 형편과 정신질환을 가졌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선한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광대역할을 하면서 남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본인 또한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기에는요,

 

이에 어머니  패니플랙마저도 그에게 해피라고 부르면서 항상 웃고 행복하길 원했습니다.

 

단지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습니다

 

남들을 웃겨주는 역할과 벌이를 위한 소일거리를 하면서 살아왔으며, 행복을 잃지 않으려 했으나

 

세상과 주변 사람들은 이를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런 그를 생각해 장난(?)식으로라도 총을 건네주면서 '괴롭히는 그들을 쏴버려'라고 할 정도였죠.

 

그만큼 바보처럼 선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태생적 사실현실에 부딪혀 그는 바뀌게 됩니다. 

 

정신질환을 감추려하기보다 들춰내고 알려주려 하게 된 것이죠. 

 

 

완벽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조커로 변한 그가 계단을 내려오면서 리듬에 몸을 맡기는 모습

 

정말 여러생각을 들게하는 베스트 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과거에 비해,

 

선함을 벗어던지고 그들에게 분노를 표출했을 때 더 알아주고 환호해주는 사람들이 생겼으니 말이죠.

 

 

다음에 배트맨 영화를 보면 살짝 다른 생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