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아스트라] I will live and love..

안녕하세요 핫모캅니다 :)

 

'19.09.19에 개봉한 '애드 아스트라(ad astra)'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청소년 및 20대 초반이었었다면 중간에 살짝 졸았을것입니다..

 

우주라는 배경의 SF영화, 다이나믹한 그런 영화가 아닌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피트)의 1인칭 시점에서

 

심히 몰두하여, 감정이입하여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감정의 변화가 주 입니다.

 

 

평이 뒤죽박죽하나, 상당히 감명 깊게 관람했습니다...

 

평점 : ★★★★

 

후기 : 시야가 저 먼 우주 해왕성까지 갔다가 지구로 돌아오는 영화

 

 

영화 초반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당신은 현재까지 어떠한 상황에도 감정이 80이상을 넘겨본적이 없습니다, 맞죠?"

 

"네, 아직까지는 그렇죠"

 

우주사령부에서 복무하면서 다른사람들과 달리 감정의 기복이 전혀없는 성격 혹은 능력으로

 

특별한 임무이자 지구에게 닥쳐 온 재앙을 막기위해 아버지를 만나러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먼 훗날, 이 장면처럼 인간이 달에도 영리를 위해 시설을 확충하겠죠?

 

죽음에 이를수도 있었던 상황에도 감정기복이 없었던 그에게,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존재는

 

아직까지 기복이 없었던 그의 감정을 뒤 흔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 기복의 요인이 되는 갈등상황들을 직면하는 로이(브래드피트)의 감정변화에 집중하면서 보시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령층이 있은 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

 

수십년간 모든것보다 우선시에 두었던 본인의 목표를 고집하면서 살아왔으나,

 

그 아집이 설령 거짓이더라도 멈출 수 없는 그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는 영화였습니다.

 

저 곳으로 가야만한다

 

P.S 우주를 표현한 연출이 상당히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