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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후기&개인평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개멋있어, 개부럽다

안녕하세요 핫모캅니다 :)

 

'19. 9. 11 개봉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관람했습니다.

 

최근들어 가장 눈물을 쏟았던 영화였네요,

 

 

평소에 사회에서 단단하게 다져온 자아를 이런 감성적인 영화를 통해서 봉인해제하고

 

보다 유연한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슬픈영화를 많이 봅니다.. 이번에도 그랬구요 :)

 

'아, 내가 지금까지 가져온 신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차승원이라는 배우가 이런 매력이 있죠,

 

멋있을때는 하염없이 멋있다가도 어리숙한 역할 또한 너무 잘 해줘서 감정이입을 매우 잘했었어요,

 

이렇게 멋있는..

 

평점 : ★★(무진장 울었네요, 나루토 지라이아 선인모드 한 듯한,,)

 

의견 : 어른들이 본업을 하면서 아이들을 이해해준다는게 정말 어렵겠구나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있는 분들은 이해할 수 있을꺼에요!)

 

 

본 영화의 배경은 과거 대구 지하철 사고가 있었죠('03. 2. 18),

 

이를 겪었던 소방관 철수(차승원)이 사고 후유증으로 가지고 백혈병을 가진 딸 샛별(엄채영)을 만나면서 시작합니다.

 

배경을 보아하니, 샛별이는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 있었고 철수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 둘이 만나서 샛별이의 목적달성(?)을 아버지 철수와 함께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입니다.

 

소방관들의 노고와 사고로 인해 후유증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생각을 했었던 시간이었네요,

 

감사하고,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보면, 서로 웃으면서 돈독한 마음으로 상영관을 나오고

 

감사의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기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강력추천!!

 

 

웃긴 장면이 됩니다 :) 한번 관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