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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후기&개인평

[조조 레빗] 잔혹한 전쟁사를 아이의 시각에서 풀어낸 명작..

안녕하세요 핫모카입니다 :)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 클로젯과 버즈 오브 프레이가 선두라고만 생각했는데

 

상영관도 적지만 내용이 괜찮아 보였던 조조레빗이라는 이 영화,

 

영화를 이입해서 심도있게 관람하시는 분들은 물론, 정말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극한의 추천....  

 

 

본 영화는 위에 언급된 두 영화와 동일하게 '20. 02. 05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누군가는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에 집중을 할 수 있지만, 물론 훌륭한 비중이었지만

 

작품 자체를 풀어낸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영화는 독일 나치의 시기, 히틀러의 독재하에 전쟁을 이끌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삼고있습니다.

 

잔혹한 시기이고 결코 웃을 수 없는, '코믹'이라는 내용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싶은 때죠.

 

허나 초기의 영화는 우스꽝스럽게 주연의 조조조조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히틀러로 시작됩니다.

 

약하지만 훌륭한 나치를 받들어, 히틀러의 인정을 받고싶은 어린 10살의 나이인 조조,

 

영화 후반부로 들어서 조조에게 이러한 가르침을 주었던 엄마 요한슨의 선택

 

무언가를 담담함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초기의 조조의 정신적 지주, 히틀러

 

조조는 엄마 스칼렛 요한슨(로지 역)과 단 둘이 사는 가족입니다.

 

허나, 어떠한 스토리를 가졌는지 가족사진에는 아버지와 누나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전장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은 상황으로 그려지며,

 

누나 또한 부재한 상황으로 나오고 여기에 미스터리한 여자 '엘사(응? 엘사?)'가 나오게 되죠.

 

 

 

전쟁의 시기라는 배경에는, 히틀러 및 나치에 대한 충성심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독일에 곳곳에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과 처단이 심했고,

 

그 집에 몰래 거주하는 미스터리한 엘사 또한 유대인으로 숨어지내는 이 분위기에,

 

조조약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나치군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뭔데, 왜 우리집에 숨어있는데

 

또한 조조의 또래들과 동일한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보면서,

 

영화 초중반까지는 나치 시기에서 학생군들로 징집되어 군사들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고 꼭 해내야 할 희망적인 무엇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허나 여기서 유대인인 엘사가 적발 될 수 있는 상황,

 

엘사를 숨기게 된 자유주의조조엄마 요한슨이 만들어 낼 행동들이 위기로 봉착하게 됩니다.

 

유대인이 나쁜 적이라고 했는데,

 

조조는 초기에 조조 배틀러(였나?)라고 칭하며 히틀러에 대한 찬양을 가지지만,

 

소년단에서 선배들의 못되게 구는 사건으로 인해 겁쟁이 조조레빗으로 변모하는데,

 

레빗이라는 토끼는 겁쟁이이자 억압되는 약자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전쟁이란 부정적 배경을 부드럽게 녹여내는 그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전쟁이 어떻게 승패가 갈리고,

 

유대인인 엘사가 적이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란 조조의 심경변화,

 

그리고 이를 지탱해 온 요한슨의 모습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 쌓아 온 빌드업이 후반부에 해소가 되면서 이를 아름답게 풀어 낸 감독의 생각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만 하는 영화로, 적극 추천하는 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