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모카입니다 :)
최근 공고들을 보니 서류전형이 완료되고 필기전형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엉뚱하겠지만 취업준비를 할때, GSAT이랑 NCS를 함께 준비하는 편입니다.
각 적성검사 문제집으로 공부를 해두면, 공고가 나올 경우 그때마다 선호하는 기업으로 방향을 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NCS가 아닌 공기업도 기업별 적성검사가 있었는데 최근의 NCS는 난이도도 나름있어서,
서로 도움을 주는 편입니다. (GSAT 2번응시 모두합격 / NCS 10개기업 이상 합격)
본 편에서는 NCS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Youtube를 이동하면서 보는데 NCS에 대한 팁을 주시는 유투버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교과서적인 말씀이 많습니다. (1개 문제 다회독, 유형별 접근 & 부족부분 파악 후 집중개선)
제가 말씀드리는 NCS를 준비하실 때 주 포맷은 이렇습니다.
과거와 달리 "NCS만의 문제"를 출제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대다수 공기업이 NCS 출제를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100% 특화될 수 없습니다.
(심지어, 그 외주 기업에서 필기시험 감독과 면접에도 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NCS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서를 하나 사서, "아 NCS는 이런문제가 있구나"라는 식으로 한번 빠르게 스킵하는게 좋습니다. 첫인상을 느끼라는 거죠:)
기본서라고 하면, 서점에 가시면 기본서(70% 문제유형, 30% 실전모의고사)가 있고, 실전모의고사로 3,4회분 들어있는 문제집이 있습니다.
본인 취향의 기본서를 고르셔서 첫인상을 느끼시고, 이는 버리시지 않으시고 추후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 NCS유형에 대한 답을 색인하는데 사용합니다. 본인만의 기본서로 만드시는 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NCS를 준비하는 방법을 열거하겠습니다.
1. 스터디를 강력 추천드리나, 혼자하실 경우에도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실전모의고사를 푸시길 바랍니다.
- 스터디의 강점은, 하나의 문제를 풀어도 6명과 함께한다면 6명의 새로운 답안도출방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수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참석하게 만드는 타의적 유도"와 "칼같은 시간제한상황 만들기"가 있겠네요.
-- 기본서를 한번 푸시고 실전모의고사로 바로 진입하시되, 시간제한을 반드시 실전처럼 하시는게 좋습니다.
혼자 하시게되면, '자기와의 타협'에 의해 본인만의 상향된 점수를 맞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2. 스터디 시간 내 완료하면 좋겠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어 풀어본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드는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 스터디 해보신분들이나, 혼자 푸시는 분들 많이 공감하실겁니다.
서로 답안의 정답을 맞추어보면서 문득 진실된 본인의 낮은점수를 어필하기가 다소 소극적이어지는 그순간..
또한 혼자풀면서 '아 이건 원래 맞출 수 있었어'라고 하며 동그라미를 치고 넘어가는 순간을요...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공부하실 땐 본인의 감정관리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피드백 시간은 꼭 가지셔야 합니다.
저는 꼼꼼하지 않은 편입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만 정리하여 따로 복습한다기 보다,
그 오답노트 작성할 시간에 제가 모르는 문제 한번 더 접해서 그 문제집 상에서 내것으로 만든다 스타일입니다.
이렇게만 해도 50개중 44개 풀고 41~2개 맞고, 60개중 56개 풀고 52~3개 맞는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우선 틀린문제나 못푼문제 위주로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확실하게 자기만의 답안으로
도출하는 과정을 이해합니다. (이 시간은 답을 100% 맞추는게 아닌, 내가 어떻게 풀어나갔으며, 그 답안에 대한
근거를 확실하게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런 후 답을 맞춰보면 80%정도 맞습니다. NCS는 사실 시간전이지 극히 어려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화끈하게 답을 보면서 본인의 도출과정과 비교하면서 해설을 이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문제가 오지선다형이라면 본인이 틀린 2번답만 보지마시고,
맞은 1,3,4,5번도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왜 맞았는지,
그 문제를 아예 발골(?)하여 샅샅이 탐구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초기에 맞은 문제는 보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하다보면 스터디 할때나 혼자 공부하실때 비양심적인 채점행위는 하지 않겠죠? ^^
그래서 저는 피드백을 하는데 2시간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이렇게 반복하시게 되면, 점점 자기만의 확실한 문제판단능력이 생길것이고,
시중의 문제집의 오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여기서 좋은 문제집, 출판사가 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NCS의 스스로 공부방법입니다.
3. "Skip 능력"을 키운다.
제가 NCS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가지만 전달하라고 한다면 이 부분입니다. 가장 "핵"입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려운 한 문제를 보고 NCS 고득점자와 NCS의 일반득점자의 직면시 대응태도는 이렇습니다.
- NCS 고득점자 : (1~2초 후) "이거 못푸는 문제야"
- NCS 일반득점자 : (2~3분 후) "와 풀었다. 진짜 어려운 문제다."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가볍게 내용만 본다면 "고득점자가 왜 저렇게 대응해?"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NCS는 1. 시간제한이라는 제약조건과 2. 상대점수라는 경쟁성에 의해 어려운 문제입니다.
더불어 NCS의 문제배분방식은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면서 후면부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분산식이죠.
이를 인지하고 위의 에피소드를 보신다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NCS의 고득점자는 해당 문제를 보고 1~2초만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이니,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고 돌아와서 다시 풀자"라는 문제판단능력을 가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문제를 풀고 채점시 느끼실 것입니다. 못푼 후반부 문제가 2~3초컷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다는 것을
해당 문제는 주로 자료해석과 같이 보기의 엑셀표가 주어져서 계산을 하는 문제가 대부분 스킵대상 문제입니다.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skip능력의 문제판단을 염두하시면서 푼다면 보다 세밀하게 판단하는 방법이 생기실 것입니다.
더불어 추천드리는 이유는, skip해서 끝번까지 찍고 다시 돌아올 경우 본인이 skip한 문제가 처음 본 내용도 아닐 뿐더러
무의식 속에서 염두했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강점이죠.
이번에 필기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를 염두하셔서 높은성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정직하게 순번대로 풀면서 75~80%의 정답률로 풀어오다가 "이것" 연습하고 88~94%로 바뀌어
추후 보는 NCS 모두 합격하여 중앙공기업 3곳 최종면접 합격까지 이뤄냈습니다.
이만 줄이며, 세밀하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TIP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IP.
최근 스터디를 해보시면 NCS와 더불어 PSAT을 같이 준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PSAT은 공무원 준비시험인데, "어느새 NCS 난이도가 그렇게 올랐나"싶지만, 문제유형이 유사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PSAT은 문제와 답에서 시중의 문제집, 출판사와는 달리 오류가 상당히 없습니다.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www.gosi.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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