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모캅니다:)
시기적절하게 개봉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바로 봉오동전투, 러닝타임이 꽤 되는데(135분) 지루함 없이 잘 관람했네요.
더불어 두 주먹을 불끈쥐고 본 영화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사실 유해진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유머 충만한 영화라는 기대를 했죠.
더불어 조우진도 지긋이 드립욕심있는 배우로 저명하다보니..
하지만 주제가 주제이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물론 부족하지도 않지만요.
적절하게 주제가 무거운 경우, 이를 꼭 중점적으로 다루고 리프래시가 필요한 부분엔 틈틈이 위트가 있습니다.
봉오동전투를 배경으로 한, 독립군 무장항쟁을 뼈대로 진행하면서
봉오동까지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발생하는 결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최근 한일간 상황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역사와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한번 돈독하게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객관적으로는, 개봉일을 잘 잡았다란 자율적 생각도 했지만 영화 자체는 추천드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부분이 중간중간 가감없이 나옵니다. 이 점은 염두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일본군과 지속적인 결전을 하면서, 일본에 대해서 대응하는 한국인들의 상이한 견해를 보게 됩니다.
충분히 예상가능한 부분이었죠, 이 점도 고려해서 보다 즐겁게 봤습니다.
일본군에도 마구잡이로 국익을 위해 한국을 침범하는 부류와
이들의 의견만 받고 오해를 가지고 지원하게된 일본군도 있을 수 있겠죠.
이에대해 한국군이 똑같이 대응을 하느냐, 일부는 회유를 하고 중심을 지킨다라는 의견도 있겠죠.
이런 부분들도 나오니 감정이입해서 관람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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